암 환자 금기 음식 10가지와 항암식품

암 환자 금기 음식 10가지와 항암식품(이미지=뤼튼)

 

암 치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식사가 곧 약입니다. 암 환자분들이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중요한 것은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입니다. 우리 몸에 부담을 주는 음식, 암세포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음식을 먼저 멀리해야 합니다. 건강정보를 코메디닷컴에서 기사를 봅니다. 유용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암 예방에 도움 되는 항암 식품과 암환자 금기 음식 10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암 예방에 도움 되는 항암 식품

암 예방에 도움 되는 항암식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사입니다. 내역 확인해 보세요.

 

암 예방하는 데 도움...자주 먹으면 좋은 항암 식품 17가지 - 코메디닷컴

 

2. 암 환자 금기 음식 10가지

1) 가공육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고온에서 훈제되거나 질산염, 아질산염 등 방부제가 첨가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의 경우, 이런 가공육 섭취는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면역 체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시지, 햄, 베이컨, 육포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고지방 튀김 음식

감자튀김, 치킨, 돈가스처럼 바삭하고 맛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트랜스지방과 과도한 지방을 포함하고 있어요. 이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항암치료 중 위장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튀김유를 재사용한 음식은 과산화지질이 생성되어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되도록 삶거나 찌는 방식의 조리로 대체해 주세요.

 

3) 설탕이 많이 든 음식

암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삼습니다. 이 때문에 암 환자가 과도하게 당류를 섭취하면 암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케이크, 쿠키, 탄산음료, 초콜릿 등 고당류 간식은 피하고, 대신 과일, 고구마, 단호박 같은 천연 당분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술 알코올은 독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 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이는 간암, 식도암, 유방암, 구강암 등 다양한 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항암 치료 중 술을 마시면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약효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회복을 위한 시간을 위해서라도, 금주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5)  고 나트륨 식품

나트륨은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고 고혈압,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암 환자 중 고혈압이나 간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나트륨 제한은 더욱 중요합니다. 라면, 통조림, 김치, 젓갈, 간장게장 등의 고염분 식품은 가능하면 피하고, 저염식으로 조리하여 신장과 간에 부담을 줄여주세요.

 

6) 탄 음식을 포함한 직화구이

고기를 숯불에 구우면 벤조피렌이라는 1군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특히 겉이 탄 부분은 위험도가 높습니다. 삼겹살, 갈비, 닭고기 등을 직화로 조리할 때 이 성분이 많이 생성됩니다. 암 환자의 경우, 직화보다는 팬에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바꾸고, 겉이 탄 부분은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7) 생선알, 생간, 생고기 등 비살균 동물성 식품

항암 치료 중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이 시기에는 식중독이나 기생충 감염에 특히 취약해지기 때문에, 생간, 생선알, 육회, 생굴 등은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익히지 않은 동물성 식품은 위생 문제가 클 수 있으므로, 모든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8) 곰팡이 핀 곡류나 견과류

오래된 쌀, 곡물, 견과류는 아플라톡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특히 간암과 관련이 깊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라도, 냄새가 이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은 절대 드시지 말고, 신선하고 진공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유통기한이 지난 유제품이나 가공식품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조금만 상한 음식이라도 큰 위협이 됩니다. 냉장고 속 오래된 요구르트, 치즈, 두유, 햄 등을 가볍게 먹었다가 복통, 설사, 탈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 환자의 경우, 신선한 식재료를 소량씩 자주 구입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미련 없이 버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10) 자극적인 향신료

맵고 자극적인 향신료는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암약을 복용 중일 때는 구강점막과 위장 장애가 흔하기 때문에, 고추장, 마늘, 겨자, 카레 가루 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싱거운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참기름, 들기름, 생강 등 부드러운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