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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다만, 자가진단은 참고용일 뿐이며,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1. 크론병 자가진단이 필요한 이유
만성 질환으로 조기 진단이 중요 크론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순 소화불량과의 구별이 필요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달리, 크론병은 지속적인 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증상이 단기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크론병과 관련된 것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크론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크론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만성적인 복통과 장 경련이 있다
- 주로 오른쪽 하복부에서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 식사 후에 복통이 심해지거나 배변 후에 통증이 완화된다.
②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설사가 있다
- 하루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변이 갑자기 가늘어진다.
- 설사가 몇 주 이상 지속되며, 식이요법으로도 개선되지 않는다.
③ 혈변 또는 점액이 섞인 변을 본 적이 있다
- 변에서 선홍색 혹은 검붉은 혈액이 보인다.
- 변이 끈적거리고 점액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④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 최근 특별한 이유 없이 3~5kg 이상 체중이 감소했다.
-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먹어도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
⑤ 지속적인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낀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 쉽게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⑥ 구강 궤양이 자주 생긴다
- 입 안에 작은 궤양(아프타성 궤양)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 음식 섭취 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⑦ 관절 통증이나 부기가 발생한다
- 손목, 무릎, 발목 등 관절이 붓고 아프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
⑧ 피부 발진이 발생한다
- 다리나 팔에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 만졌을 때 통증이 있거나,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이 있다.
⑨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통증이 있다
- 눈이 건조하고 빛에 민감해진다.
- 눈이 붉어지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⑩ 항문 통증 또는 항문 주변이 부어오른다
- 항문 주변에 고름이 차거나, 작은 터널(누공)이 생긴다.
- 배변 시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3. 크론병 의심 시 다음 단계
① 증상이 반복될 경우 병원 방문
자가진단 결과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② 크론병 진단을 위한 병원 검사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 방법을 통해 크론병을 진단합니다.
- 대변 검사 : 염증 및 감염 여부 확인
- 혈액 검사 : 염증 수치 및 빈혈 여부 검사
- 내시경 검사 : 대장 내 염증 확인
- 조직검사 : 염증이 크론병인지, 다른 질환인지 감별
③ 식이 조절 및 생활 습관 개선
크론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기름진 음식, 유제품, 가공식품) 줄이기
-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부드러운 음식, 저섬유 식단)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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